강정호 개막전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아...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패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대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루 맥커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 사진=MBN |
주전 유격수 머서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앉은 강정호는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8회초 앤드루 램보가 투입되면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피츠버그는 5회까지 쿠에토를 상대로 단 두 개의 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 초에는 나아지는 듯 보였으나 8회
강정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정호, 언제 볼 수 있을까” “강정호, 힘내세요” “강정호의 경기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