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장수원이 늪에 빠지는 굴욕을 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이하 ‘정법’)에서는 ‘매콩생존키트로만 생존하라’ 미션으로 생존 키트를 모두 뺏긴 멤버들이 정글 탐험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게를 잡으러 간 병만 족은 갯벌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발을 딛으면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갯벌에 결국 장수원이 고립되고 말았다.
↑ 사진= SBS 정글의 법칙 |
그는 발을 빼려 할수록 점점 늪에 빠져들었다. 머리를 흔들며 홀로 몸부림을 치던 장수원은 발을 빼는데 성공했으나 힘이 다 빠져버렸다. 결국 두 발 걷기를 포기한 그는 손까지 이용하며 늪을 기어다녔다.
김병만은 “도와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혼자 그러고 있더라. 아마 우리가 알아채지 않았으면 갯벌에 물이 차오를 때까지 그렇게 있었을 거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법’은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 킴, 임지연, 서인국, 장수원, 김종민, 박형식, 손호준으로 구성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