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엘씨, 데뷔 후 첫 팬사인회 ‘성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예 걸그룹 씨엘씨가 데뷔 첫 번째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씨엘씨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노스아트리움에서 미니음반 ‘첫사랑’ 발매기념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팬들의 연이은 요청 속에 데뷔 단 10일 만에 초고속 팬사인회를 진행하게 된 씨엘씨를 보기 위한 수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선착순으로 앨범 구매자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한 덕분에 이날 한정수량 판매분 전부가 동이 나기도 했다.
토마토, 딸기 등 각자 캐릭터에 걸 맞는 깜찍한 과일 티셔츠를 맞춰 입고 등장한 씨엘씨는 첫 팬사인회의 설레임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1시간 여 동안 팬들과 마주했다.
씨엘씨 멤버들은 팬들에게 사랑스러운 태도로 팬 사인화 참가자 모두와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씨엘씨는 “첫 사인회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동스럽다. 이렇게 보니 (우리 팬들이) 다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실망시키지 않는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타이틀곡 '페페'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페페'는 중국 대형 음악사이트 QQ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역시 공개된지 10일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씨엘씨는 29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매주 진행 중인 발달장애 아동돕기를 위한 홍대 거리 버스킹 공연도 예정대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