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우먼 정이랑이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에 출연한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정이랑은 “드라마 ‘초인시대’에 출연한다. 하숙집 아줌마 역할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이랑은 “큰 역할은 아니지만, 작가 유병재의 대본이 정말 재밌어서 좋다고 했다”며 “유병재가 작가로서 드라마를 처음 집필하는 건데도 대사가 찰지고 재밌더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코엔스타즈 |
이어 그는 “제 분량은 상관없다. 정말 드라마에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대사 하나 하나가 웃긴데, 제가 대사를 하고 나니 유병재가 ‘나와 달리 정말 잘하신다’라고 말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이랑은 오랫동안 배우를 꿈꿔왔다. 그는 그동안 몇몇 드라마에서 작은 역할로 출연한 바는 있지만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 정이랑은 “2015년 목표는 조금 더 배우의 삶에 다가가는 것”이라며 “진지한 연기, 눈물을 쏟는 연기도 하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한편, 정이랑이 출연하는 ‘초인시대’는 오는 10일 첫 방송되며, ‘SNL코리아’를 연출했던 김민경 PD가 메가폰을 잡고,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맡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