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가 메건리와 계약 소송 일심 결과에 대해 항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소울샵과 메건리 항소심 심문기일이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일심에서 패소한 소울샵과 소속사 부당 대우를 주장한 메건리가 이견을 좁힐지가 관건이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메건리 측 변호사는 “같은 해 2월 경영에 참여한 회사 경영자 김태우 장모와 김태우 부인 김애리 이사의 경여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에 반해 소울샵 측은 “메건리가 미국 활동을 위한 의도적 계약 파기를 했다”고 반론을 펼쳤다. 이어 “메건리의 연예활동 금지 청구 소송 진행 중”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의적인 누리꾼은 형사고소”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처럼 양측 사이 첨예하게 대립한 의견이 이번 항소 기일에 조율될 지 주목된다.
한편 소울샵은 지난 20일 한 매체에 의해 패소 사실과 함께 항소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