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열애를 인정하며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하면서, 다른 배우 커플에는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3일 오전 열애를 인정했다.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류수영과 박하선이 교제하는 게 맞다. 약 5개월 정도 됐다”고 말하며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트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수영과 박하선은 드라마를 통해 친분을 쌓았고, 후에 마음이 맞아 교제를 시작한 것”이라고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DB |
이처럼 드라마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배우 커플은 박한별-정은우 커플이 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여주인공과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서브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이들은 드라마에서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뤄내며 주목을 받았다.
배우 이희준과 김옥빈은 한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남녀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사랑을 키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드라마 종영 후 봉반 유럽여행을 다녀오며 애정을 과시했다.
박시은-진태현 커플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금까지도 공개 데이트를 하는 등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매 해 결혼설에 휩싸이는 커플 중 하나로, 지난 2014년에는 “내년에는 꼭 결혼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커플이 됐다가 부부가 된 배우 부부도 있다.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부부의 연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천희-전혜진 부부도 드라마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함께 출연했다가 후에 서로에게 새삼 반해 결혼했다고 최근 토크쇼에서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지성-이보영, 최수종-하희라 부부, 이재룡-유호진 부부 등이 배우 부부로 가정을 꾸린 후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