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제시 “디스는 시켜서 한 것…욕설 진심 아니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의 출연자 제시가 디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래퍼 제시, 치타, 타이미, 졸리브이, 키썸, 육지담, 릴샴, 미스에스 제이스, AOA(에이오에이) 지민과 Mnet 한동철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키썸은 “솔직히 디스는 힘들다”고 말하며 “이게 힙합 문화인 건 알겠지만 다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디스를 잘 못할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CJ E&M

이를 들은 제시는 “디스는 외국과 정말 다르다. 외국에서는 디스를 하면 싸우려는 하는 거다. 한국에서, 특히 저희가 한 디스는 ‘시켜서 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솔직히 우리는 디스할 때 욕설을 하는 것은 진심은 아니다. 미국은 디스를 하면 진짜 싸우려고 한다”고 말하며 디스라는 것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인식 차이를 설명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작년 방송된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며,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릴샴이 영구 탈락하고 새롭게 제이스가 합류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