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의할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설 연휴 등 5일간의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에서 주의할 질병이 관심을 끌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에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를 강조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에는 한국에 없는 감염병이 많고, 이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한국인 여행객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해외 여행지는 방문 국가·목적 등에 따라 감염 위험성이 각기 다르고 질병 위험 수준도 달라, 여행지별로 미리 꼼꼼히 파악하지 않으면 여행자가 발생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여행 전 임신 여부와 감염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 자신의 건강상태가 항공여행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주의할 것을 밝혔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다. 특히 중국 일본 홍콩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 발생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국가로 출국하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중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H7N9)과 사우디아리바아의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이 해당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 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이에 누리꾼들은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예방접종은 필수”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조심해야겠다”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여행가고 싶다”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알아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