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김소은 열애설 부인 “아직 아니었는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었다." 배우 김소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손호준 측이 이러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손호준 측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며 "남녀간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을 순 있지 않나. 몇 차례 만나 친분을 쌓고 있는 와중에 열애설로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손호준은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SM 소속 배우인 고아라와 우정을 나눴다. 김소은은 또 고아라와 친한 사이여서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해 서로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든 한 매체 카메라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힘든 모양새가 됐다. 김소은 측 역시 열애설을 부인했다. 특히 김소은은 가상 부부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터라 다른 이와 열애 중일 경우 진정성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김소은) 부모의 병문안을 할 정도로 가까워 보였다. 아울러 청담동 심야 주점 데이트를 하는 등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손호준은 2006년 EBS 드라마 '점프2'로 데뷔했다. 이후 타키온이라는 그룹으로 가수 활동을 펴기도 했지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3년 10월에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소은은 2005년 MBC '슬픈 연가'에서 여주인공 김희선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2012년 MBC '마의'에서 숙휘공주를 맡아 열연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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