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소속소 코엔스타즈와 10년 의리를 지켰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9일 오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 옹달샘 멤버 전원과 최근 전속 재계약을 마쳤다”며 “지난 2009년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10년 이상 동고동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는 대학 시절부터 옹달샘이란 개그팀을 결성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개그 트리오다. 각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다른 소속사의 잇단 러브콜 속에서도 지금 소속사와 묵묵히 신의를 이어간 셈이다.
↑ 사진 제공=코엔스타즈 |
코엔 안인배 대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연예계에서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신뢰와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옹달샘 멤버들에게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코엔스타즈에는 옹달샘뿐만 아니라 이휘재, 이경규, 장윤정, 김광규, 박경림, 문희준 등 40여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