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윤승아가 공개연인을 향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4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상경을 비롯해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손용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살인의뢰’가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인 만큼, 배우와 제작진에게 다양한 질문이 전해지면서 영화를 향한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3년의 교제 끝에 윤승아 김무열 커플은 오는 4월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무열 소속사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발표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승아는 여전히 아름다운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그는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돼 진행된 토크에서 예상치 못한 당혹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현빈과 김무열 중 누가 더 잘생겼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김무열”이라고 답한 윤승아. 그러나 대답과 달리 ‘거짓’으로 판정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보통 공개연애를 해도, 결혼 발표를 해도 이처럼 당당하게 배우자를 언급하진 못할 것이다. 더욱이 여배우라면 더욱 그럴 터. 그럼에도 윤승아는 김무열을 향한 애정을 여전히 드러냈고, 비록 거짓말탐지기 때문에 모두 당황했지만 ‘그 분’을 향한 사랑에는 진실만 가득했다.
한편, 윤승아가 출연한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3월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