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현빈 주치의 된다…‘하이드 지킬, 나’ 특별출연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신은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특별 출연한다.

신은정은 21일 첫 방송되는 ‘하이드 지킬, 나’에서 정신의학 박사 강희애 역을 맡아 극의 흥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강희애 박사는 우리나라 최면의학계 일인자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면전문의. 국과수 범죄심리과에서 최면수사 전문가로도 활동할 만큼 권위 있는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극 중 해리성 정체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 구서진(현빈 분)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17일 오전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신은정의 모습이 눈에 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검정색 뿔테 안경, 하얀 가운 등을 통해 지적인 강희애 박사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신은정은 하얀 가운을 걸친 채로 단상에 올라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체장애를 겪고 있는 구서진과, 그녀의 주치의인 강희애 박사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강희애 박사는 첫 회부터 극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현빈이 구서진과 로빈 1인2역을 맡으며 한지민과 성준, 혜리가 함께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