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오만과 편견’ 정찬이 최종 보스 박만근이엇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인전지검 민생안전팀에서 그토록 잡고자 했던 최종 보스 박만근은 강치(최진혁 분)의 선배검사 광국(정찬 분)이었다.
박만근의 정체를 유일하게 아는 아름(곽지민 분)은 칠판에 붙여진 희만(최민수 분)과 광국의 사진을 살펴보더니, 이내 겁에 질린 듯 광국의 사진을 가리키며 그의 정체가 박만근임을 알린다.
광국은 앞서 아름의 담당검사이기도 했다. 충격을 받은 강치는 “담당검사인데도 몰랐나. 중앙법원에서 담당했었는데”라고 되묻자 더욱 충격을 받은 아름은 “그때 검사 얼굴 한 번도 못 봤다. 수사도 수사관님이 하시고, 얼굴도 딱 한 번 만 봤다”고 답한다.
앞서 광국은 박만근 유력 후보로 손 꼽혔던 인물이다. 그저 강치의 선배 검사라고 하기에 사건에 너무 깊숙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오만과 편견’은 마지막까지 희만이 박만근 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이며 더욱 충격을 더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