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 ‘위아래’와 ‘울면 안돼’가 만나면?, EXID 하니·정화, 비투비 민혁·은광-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1/12)
‘안녕하세요’에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 정화와 비투비(BTOB) 민혁, 은광이 출연한다.
이엑스아이디는 노래 ‘위아래’로 음원차트 역주행의 소감에 대해 말한다. MC들은 지난 여름에 발매된 ‘위아래’ 로 현재 음악차트 1위까지 점령한 이엑스아이디에게 “뜨니까 가장 달라진 게 뭐냐” 고 질문했다.
이에 정화는 “회사 직원들이 새벽 3시까지 일해도 즐거워한다”고 답했다. MC는 “회사 분위기가 좋다 하니 이번 기회에 소속사 사장님에게 민원사항 얘기해 봐라”고 하자 정화는 “원래 한 숙소에서 살다가 지금 두 군데로 나뉘었는데 우리 숙소에 정수기가 없다” 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니 역시 “내가 지내는 숙소에는 냉장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비투비의 은광은 “정수기 필요하시면 저한테 말해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은광은 “우리 어머니가 정수기를 판매 하신다. 얼음 정수기나 탄산수 등 말만 하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엑스아이디는 화끈한 ‘위아래’ 무대를, 비투비는 로맨틱한 ‘울면 안 돼’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 날 녹화에는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초등학생 딸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이 사연은 2승에 도전하는 스포츠에 빠진 남편 때문에 고민이었던 ‘크레이지 남편’ 사연과 경쟁하게 된다. ‘크레이지 남편’을 꺾고 새로운 1승이 탄생할지는 12일 오후 11시10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핑클 재결합 가능해?, 가수 옥주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12)
옥주현과 성유리, 그리고 이효리는 과연 핑클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2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주 전파를 탄 배우 하정우의 2편과 함께 ‘신년의 밤’을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MC 김제동과 성유리, 이경규가 인맥을 동원해 자신의 지인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신년의 밤’에서는 배우 강동원, 수지 등 스타 연예인에게 연락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공개됐다.
특히 성유리의 연락에 옥주현이 촬영장을 방문했고, 전화 통화로 연결된 이효리와 만남에 옥주현과 성유리 모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은 핑클로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이는 1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90년대 아이콘이 돌아온다, 가수 임재욱·고유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1/13)
90년대 아이콘 3탄이 돌아온다.
오는 13일 밤 12시20분 방송될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90's 아이콘 3탄’ 특집으로 꾸며 포지션 임재욱과 플라워 고유진을 초대한다.
‘택시’는 작년 11월18일과 25일 방송된 356회 그룹 베이비복스 편, 357회 가수 김현정, 소찬휘, 채연 편을 ‘90's 아이콘’ 특집으로 꾸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포지션 임재욱은 1996년 ‘후회없는 사랑’으로 데뷔했고, ‘마지막 약속’ ‘리멤버’ ‘너에게’ 등의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 플라워는 1999년 1집 앨범 ‘티어스’(Tears)로 데뷔해 ‘엔드리스’(Endless) ‘눈물’ 등의 노래로 유명세를 탔다.
이번에 탑승하는 임재욱과 고유진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오랜만이라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90년대 이야기는 13일 밤12시20분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민정, 오랜만이죠?, 배우 이유리- KBS2 ‘투명인간’(1/14)
배우 이유리가 KBS2 ‘투명인간’의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투명인간’은 보이려는 자 연예인 팀이 보지 않으려는 자 직장인 팀을 상대로 반응을 얻어내야만 승리하는 게임.
이번 주 방송될 2회에는 이유리가 출연, 상상초월 예능감을 발휘하며 직장인 팀에게 강력한 공격을 펼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방송 말미, 전파를 탄 예고편 속 이유리는 “대상유리라고 불러주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MC 6인방을 단숨에 제압했다.
특히, 대결 상대인 직장인을 향해 콧방귀를 뀌며 “안 웃어?”라고 표독스럽게 말하는 이유리의 모습은 MBC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의 악녀 본색을 또 다시 재현해낸 것으로 보여 예고편 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투명인간’의 초강력 승부수로 떠오를 이유리는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일찌감치 촬영장에 도착한 그녀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투명인간’의 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리 씨가 발군의 예능감을 보인 덕분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직장인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녀가 어떤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민정’으로 변신할 이유리의 모습은 14일 오후 11시 ‘투명인간’에서 확인 가능하다.
◇ tvN ‘삼시세끼-어촌편’
‘삼시세끼’ 팀이 바다로 떠난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어촌 편’은 지난 달 26일 종영한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나영석 PD, 신효정 PD와 함께 만재도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농촌 편에서는 요리에 서툰 이서진-옥택연 농부 형제가 한끼 식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였다면, 이번 어촌 편에서는 얼마나 힘들게 식재료를 구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만큼 이들의 만재도 적응기는 거칠고 험난할 예정.
하지만 일단 식재료를 구하고 나면, 음식점의 고급 요리 부럽지 않은 식사가 만들어지는 건 어렵지 않다. 나 PD가 ‘요리에 대한 조예가 굉장히 깊어 캐스팅했다’고 밝힐 만큼 차승원의 요리 실력은 가히 천재적이며, 유해진은 적응력이 뛰어나고, 장근석은 ‘최고의 잡부’로 거듭나 환상의 요리호흡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나영석 PD는 “섬이 고립된 공간이라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거친 어촌 생활, 그 안에서 요리를 해 먹는 이들의 요리 솜씨”가 관전 포인트라고 공언했다. 세 명의 배우들이 오갈데 없는 섬 안에서 우애를 쌓아가는 과정도 재미를 줄 예정이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오는 16일 오후 9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