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일반 관객은 물론 시, 청각 장애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착한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현재까지 많은 배우와 감독, 성우, 리포터 등이 참여해 기꺼이 재능을 기부했다.
배우 공유를 시작으로 권율, 김동욱, 김서형, 김성균, 김창완, 류현경, 서준영, 엄지원, 유다인, 유지태, 이수현, 이준호, 임수정, 전미선, 정겨운, 정경호, 정진영, 차태현, 최강희, 한지민, 한효주, 조재현 등이 힘을 더했다.
성우 서혜정, 이보희, 이진화 리포터 신수임, 아나운서 유혜영 등도 참여했다.
역대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는 2013년 한효주, 2014년 김성균과 한지민, 김태용 감독, 2015년은 성유리와 정겨운, 이준익 감독이다.
이어 “성우들에게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를 부탁할 수도 있지만 감정보다 실력이 좋다. 배우들의 경우는 색이 잘 맞아 보는 분들이 일단 즐겁고, 몰입도도 높다. 실력 더하기 감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는 영화에 대해서는 “다작이 아닌 자신있는 작품을 제작해야 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있는 분들이 영화 쪽에서 10~20년 정도 있었기에 그들의 관점과 시각에서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한다”고 답해 이해를 도왔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관계자는 MBN스타에 “배우와 감독이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에 참여하면 영화계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는 아직 배리어프리 영화의 역사도 길지 않고 장애인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분야이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 발전도 있고 변화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함께 작업을 한다. 거기에 유명 배우들이 화면해설을 하는 경우, 시각장애인분들은 더 재밌게 영화를 본다는 점도 있다”고 영화인들의 참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제공=(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