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한 자릿수로 퇴장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은 시청률 7.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방송분(6.5%)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라(한예슬 분)가 온갖 역경을 딛고 결혼에 이르는 해피엔딩이 펼쳐졌다. 또한 한태희는 위너 그룹의 대표 이사에 올랐고, 이들을 괴롭히던 한민혁(한상진 분), 이강준(정겨운 분), 교채연(왕지혜 분)은 죗값을 치렀다.
‘미녀의 탄생’은 평소보다 조금 오른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지만 한예슬 복귀작이라는 점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작별을 고한 셈이다. 후속으로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배수빈 등이 출연하는 ‘내마음 반짝반짝’이 오는 17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지상파3사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가족끼리 왜이래’는 41.2%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BC ‘전설의 마녀’는 27%를, ‘장미빛 연인들’은 20.3%를 기록했으며, SBS ‘떴다 패밀리’는 4.7%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