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김명수 참형하고 궐 찾아
↑ '참형'/사진=KBS |
'왕의 얼굴' 서인국이 백성들 앞에서 왜적 장수의 목을 베고 궁을 되찾았습니다.
8일 방송된 KBS '왕의 얼굴'에서는 서인국(광해)이 왜장 김명수(키노시타)와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왜적을 섬멸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도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키노시타와 그의 수하들을 모조리 척결하기 위해 작전을 세웠습니다.
조윤희(김가희)는 키노시타가 매일 저녁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알고 송월에게 술에 약을 타도록했습니다. 약을 탄 술을 마신 키노시타는 송월을 죽이려 했다. 송월을 죽이려던 찰나 광해가 등장했습니다.
키노시타는 약에 취한 상태로 휘청거리며 "네 놈이 세자구나. 내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광해는 "네 놈이 빼앗은 것을 되찾으러 왔다"며 "대체 뭘 위해 이리 지옥도를 만드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키노시타는 "그게 뭐 어떻다는 것이냐. 조선은 명나라를 가기 위한 길목일 뿐이다"라고 비웃으며 "여기서 네가 눈을 감아줘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대화는 칼부림으로 이어졌고 결국 광해가 승기를 잡게 됐습니다. 날이 밝은 뒤 광해는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목을 직접 베었습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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