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가 패러디드라마 ‘미생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원석 PD는 지난 달 20일 ‘미생’ 종영 후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곧바로 가족들과 제주도로 향했다. 아직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김 PD는 7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지금 라디오 하나에 의지해 바깥 생활을 접하고 있다”며 “그런 상황이라 아쉽게 ‘미생물’을 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 PD는 “비록 보지는 못했지만 ‘미생물’이 여러 모로 화제가 됐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미생’도 계속 회자가 돼 감사하다”며 “2회까지 방송되고 나면 몰아서 꼭 보겠다”고 기대를 보였다.
김 PD는 ‘미생’ 종영 후의 활동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일단 이번 달까지는 제주도에 머물면서 휴식을 보낼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미생물’은 2회 분으로 기획된 ‘미생’의 패러디드라마로, 아이돌 연습생 출신 장그래(장수원 분)가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50분 2회가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