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이달의 꽃,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청렴과 희망의 상징 ‘동백’
새해 첫 이달의 꽃, 동백으로 선정
새해 첫 이달의 꽃 선정 소식이 화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희망을 상징하는 동백을 ‘새해 이달의 꽃’으로 선정했다.
동백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의미와,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다고 해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동백은 18세기에 유럽, 북미로 전파돼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에서 더 화려한 대형, 겹꽃 품종이 육성돼 주로 정원용, 분화용으로 2000품종 이상이 개발되기도 했다.
동백꽃은 동박새가 없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잘 알려
동백 꽃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가구 등의 윤기를 내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병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최근 들어 정원수 및 분화 재배가 쉬워 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새해 첫 이달의 꽃, 새해 첫 이달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