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9월 12일생인 고윤은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고윤은 드라마 ‘호텔킹’과 ‘미스터 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단역인 현봉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의 한 극장에서 아들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연말 종무식과 이달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를 겸해 영화를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 관람 후 김무성 의원은 “우리 역사에 질곡의 역사, 굴곡의 역사가 많은데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이렇게(영화처럼)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며 “그 과정의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가 영화를 본 견해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며 “그러나 영화가 우리가 살아온 과거의 사실”이라고 답했다.
아들 고윤의 연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며 웃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제목이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윤, 김무성 대표 아들이었네” “고윤, 그러고 보니 닮은 것 같아” “고윤, 국제시장에 나왔구나” “고윤, 국제시장 보고싶다” “고윤, 김무성 대표도 국제시장 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