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하연수, 통장 내민 도상우에 “나타나지 마” 경고

[MBN스타 유지혜 기자] ‘전설의 마녀’의 도상우가 하연수에 통장을 내밀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19회에서는 서미오(하연수 분)를 기다리는 마도진(도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미오는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도진을 보고 “나 좀 귀찮게 하지마. 제발 내버려둬”라고 소리를 높였다.

마도진은 “나 때문에 교도소까지 다녀왔는데 어떻게 모른 척 하겠냐. 이 돈 엄마랑 상관없다. 저금한 것과 주식 좀 판 것이다”라며 서미오에 통장을 내밀었다.

이어 그는 “추운데 트럭에서 고생하지 말고, 멀끔한 가게 차려서 장사하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서미오는 “돈 자랑 하러 왔냐”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마도진은 “돈 자랑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보상하고 싶어서 그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미오는 “날 생각한다면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약혼녀와 행복하게 사는 게 날 도와주는 거다”고 말하며 그를 내쳤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