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배우 채민서가 팔색조 매력이 빛나는 패션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스캔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채민서는 이번 화보에서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고혹적이고 아찔한 섹시미를 여과 없이 분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채민서는 레드 컬러의 터틀넥 원피스를 입고 눈을 뗄 수 없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채민서는 슬림한 레드 컬러의 터틀넥 원피스에 블랙 브래지어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매치해 우아한 팜므파탈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연말 파티의 유쾌한 콘셉트에서는 골드 펄감이 가미된 튜브톱 원피스로 눈 뗄 수 없는 매혹의 쇄골라인과 각선미를 과시해 발랄하면서도 고차원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남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매니시룩 콘셉트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룩으로 모던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는 살짝 젖은 머리카락과 상체가 살짝 드러난 민소매와 핫팬츠로 내추럴한 룩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이후부터 따라다닌 루머와 스캔들 그리고 사기까지 당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삶의 여정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노출과 베드신이 여자로서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작품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다”며 “악플을 남기시거나 안 좋은 시선으로만 봐주셨을 때 후회가 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거 인기 아이돌 출신의 연예인과 스캔들에 대해 묻자 “먼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왔었다. 1년 가까이 사귀었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밥만 두 번 먹은 동생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분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셨는데 절대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연예계 생활에 후회되는 부분이 없느냐는 질문에 “생계적인 부분이나 남들 눈치 볼 때 그리고 제 자신을 스스로
지금까지 센 역할들을 많이 맡아서 대중들 시선들이 모두 강인한 여자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채민서는 직접 댓글을 일일이 보며 눈물을 흘려 여린 여자의 모습을 선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