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라디오스타’ 시청률 5%대로 동시간대 1위…평일심야 예능 어디까지 떨어지나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가 5%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는 5.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6.5%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경쟁작들이 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
평일 심야 시청률의 하락은 비단 ‘라디오 스타’만의 문제는 아니다. 화요일 심야예능인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룸메이트’는 4.7%를 기록했으며, 이마저도 MBN ‘엄지의 제왕’이 기록한 4.8%보다 낮은 수치다. 그나마 월요일 심야 예능인 KBS2 ‘안녕하세요’가 6.1%를 기록하면서 평일예능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과거 10%대를 너끈하게 넘었던 평일 심야예능은 어느 순간부터 점점 추락하더니 이제 5%대도 넘기 힘든 수준에 와 버렸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높은 화제성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과 관련해 시청률 조사에 대해 바꿔야 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배우 윤현민, 가수 바다, 비원에티포(B1A4) 바로, 갓세븐(GOT7) 잭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