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배우 이이경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능글능글한 선비 캐릭터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드라마 ‘하녀들’은 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이경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 또한 빛났다.
팩 하고 토라지는 단지가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능글능글한 표정부터, 단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내의 반지를 몰래 건네고, 친구들과 술판을 벌이며 바람둥이 기질을 버리지 못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는 등 일탈과 방황을 맛깔스럽게 표현했다.
앞으로 윤서는 단지와의 비밀 연애와 그로 인해 벌어질 풍파들을 비롯해, 이른 나이에 급제한 친구 은기(김동욱)에 대한 열패감에서 오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소화하며 ‘하녀들’ 속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게 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이이경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하녀들’ 1회분 시청률은 2.141%(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대 방송된 ‘백인백곡-끝까지 간다’가 기록한 2.658%에 비해 0.517%P 낮은 수치이다.
‘하녀들’은 보통 2%대 중후반
‘하녀들’ 이이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녀들’ 이이경, 진짜 웃기다” “이이경, ‘하녀들’ 제목 야하다” “‘하녀들’, 재밌다” “‘하녀들’, 난 재미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