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 ‘워킹걸’ 측이 논란이 된 정범식 감독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 감독은 앞서 진행된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진동 T팬티가 등장하는데 클라라가 촬영 전 소품을 빌려가 연습까지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 감독은 이어 “다음날 클라라와 단 둘이 분장실에서 얘길 나눴는데 클라라가 그 기구를 써봤다고 해맑게 얘기하며 아이폰에 녹음한 신음소리를 들려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정 감독의 발언에 클라라는 얼굴을 감쌌다. 함께 있던 조여정, 김태우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김태우가 “처음 듣는 얘기”라며 “배우로서 감독과 소
이후 일각에서는 정 감독의 발언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고,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이야기로 클라라가 당황했을 거라는 동정론이 일었다. 여배우에 대한 정 감독의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