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 오열…장그래는 정직원이 될까
↑ '미생' '임시완' / 사진= tvN |
'미생' 임시완(장그래 역)이 어머니를 보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습니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생' 14회에서 장그래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날 '미생'에서 장그래는 설 명절 어머니의 배려로 집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장그래는 갈 곳을 찾지 못했고, 친척들에 시달릴 어머니가 걱정돼 다시 집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장그래는 친척들에 자신을 자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습니다. 이어 힘든 기색 없이 버티는 자신을 안타까워 하는 어머니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집을 뛰쳐나온 장그래는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모자라고 부족한 자식이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결심을 다졌습니다.
한편 이날 평소와 달리 표정이 어두운 장그래를 보며 오상식(이성민 분)은 화를 냈습니다. 이에 장그래는 "평소대로만 하면 되는 거죠.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되는 거죠?"라고 오상식에 물었습니다. 그러자
오상식은 "대학 4년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도 많고 그 사람들도 취직 못해서 고통 받고 있어. 그들이 그 시간에 지불한 비용과 노력을 생각해보면 취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게 당연한 걸지도 몰라"라고 말해 장그래를 낙담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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