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김경호의 매니저가 결혼한다.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동 아이윌 웨딩홀에서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는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김경호의 매니저는 한 매체를 통해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김경호와 안혜상은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한 팀을 이뤘을 당시 김경호 매니저가 차로 안혜상을 데려다주면서 인연을 맺어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경호의 매니저는 “신부 안혜상의 모든 면에 반했다”며 “어른들한테 참 잘했던 거 같다. 상견례 할 때도 그런 점이 보였고 또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했다. 그 말에 ‘이 여잔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혜상이) 내년에도 활동을 예정하고 있어서 아이는 3~4년 미루고 일단은 신혼을 즐기려 한다”고 행복한 계획을 털어놨다.
한편 1991년생인 안혜상은 김경호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는 댄스스포츠 선수다.
그는 지난 2011년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해 문희준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댄싱
또한 지난 8월 종영한 ‘댄싱9 시즌2’에도 출연해 댄스 실력을 뽐냈다.
누리꾼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축하합니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행복하세요” “안혜상, 91년생이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신기한 인연” “안혜상, 춤 정말 잘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