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MBN ‘엄지의 제왕’에서 커피와 건강의 상관 관계를 공개한다. 18일 밤 11시 방송에서는 우리 몸 건강의 최후의 보루인 ‘간 건강’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이날 전문가로 출연한 소화기 내과 전문의 전대원 교수는 “간 건강을 위해서 커피를 꼭 마시라”고 조언했다.
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블랙커피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커피 속 카페인과 영양 성분은 간 염증 수치를 낮추고 섬유화를 방지한다.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면 간암, 간 경화 발생률을 현저하게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1일 카페인 적정 섭취량이 400mg인데,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의 카페인 양이 150mg이다. 하루 3잔 이상은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식도, 위, 괄약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연치유 전문가 서재걸 원장 역시 “카페인 때문에 사람들이 커피를 건강에 해로운 음료라고 생각하는데, 카페인 외에도 다양한 영양 성분이 많다.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은 녹차보다 무려 9배 이상이다”고 밝혔다. 폴리페놀은 혈관을 맑게 해 간 염증 수치를
.이날 방송에선 ‘침묵의 장기’ 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와 남성보다 여성 지방간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와 해결책,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패턴 속에서 효율적으로 간 건강을 지키는 비법 등을 전한다.
또 ‘술이 쎄면 간도 튼튼할까?’ ‘숙취 해소 음료는 정말 숙취에 도움이 될까?’ 같은 주제를 두고 간과 술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