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 송유관 법안 처리, 오바마와 충돌 예고
미국 하원이 키스톤 송유관 건설 법안을 통과시켰다.
14일 미국 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력이 거부권 행사를 한 키스톤 송유관 건설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주도한 이 법안은 찬성 252표, 반대 161표로 가결돼 상원으로 넘어갔다.
↑ 키스톤 송유관 법안 처리 |
캐나다 앨버타 주와 미국 텍사스 주의 멕시코만 사이 2,700㎞를 잇는 키스톤 송유관 건설은 공화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 당시 이 법안에 서명했지만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환경단체들의 반대가 극심해지자 2012년 1월 이를 무효화했다. 환경 파괴와 향후 온실 가스 감축 정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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