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희원, 임시완에 폭력에 성희롱까지…"가장 충격적인 에피소드"
↑ '미생' '김희원' / 사진=tvN |
'미생' 10회에서는 박과장 김희원의 영입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영업 3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미생' 제작진은 15일 "10회는 원작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로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과장은 한때 원인터내셔널의 히어로 불릴 만큼 중동지역 영업에 능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계약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압적 외모와 태만한 업무태도, 그리고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영업3팀의 분위기를 해치면서, 그간 팀의 호흡을 잘 유지해왔던 영업3팀에 최대 위기가 닥쳤습니다.
14일 방송된 '미생' 9회에서 박과장은 장그래에게 "야 낙하산 고졸!"이란 인신공격 발언과 "얼굴마담이나 해라"라는 성희롱급 모욕을 가하는 것은 물론, 슬리퍼 심부름에 어깨 안마, 맨발 지압 등 상사가 직속 부하에게 시키면 안 될 사적인 것들까지 모두 다 요구했습니다.
오과장과 김대리는 박과장의 유별난 성품을 익히 알기 때문에 대놓고 개입은 못했지만, 대신 장그래를 볼 때마다 예스맨 자세를 그만두라고 타박했습니다.
김대리는 울컥한 마음에 장그래를 옥상으로 끌고 올라가 "싫으면 싫다고 해라. 왜 이렇게 자아가 없냐? 마치 출소한 장기수 같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미생' 제작진은 "이번 10회는 원작에서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화제를 모았던 에피소드여서 연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위기에 닥친 영업3팀이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펼쳐져 많은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한편 '미생'은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려 평균 시청률 5.2%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매주 금, 토 밤 8시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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