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여성 방송인 A씨가 간통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때는 여대생들의 롤모델 1위로 꼽힌 인물이다.
B씨는 10일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에 “A씨와 내 남편이 간통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두 사람이 내연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가정을 파탄시켰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망발을 일삼고 있어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가족 대리인은 당시 “좋은 일도 아닌데 자세한 것은
이에 따라 경찰은 본격 수사에 나선다. 경찰은 고소인을 불러 조사를 벌인 후, 진술을 토대로 피고소인에 대한 수사를 벌일 전망이다.
A씨는 1980년대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퇴사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각종 강단에 서 왔으며, 유명인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