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이 밴드 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AOA는 1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타이틀 곡 ‘사뿐사뿐’과 수록곡 ‘타임’을 선보인 AOA는 “이전에는 인기를 못 끌었다. 사랑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며 “지금은 댄스가수로 활동 중이다. 더 큰 사랑을 받는다면 밴드 활동을 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AOA는 2012년 데뷔 당시 댄스음악을 하는 ‘AOA 화이트’와 밴드팀 ‘AOA 블랙’으로 나뉘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 그룹’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댄스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것.
AOA는 “이번 앨범 활동 후에는 음악적인 부분도 다양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우리는 ‘트랜스포머 그룹’이다. 항상 변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OA는 타이틀 곡 ‘사뿐사뿐’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음원을 11일 0시 공개한다.
‘사뿐사뿐’은 가요계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AO
이 외에도 인트로의 팬 송 ‘AOA’를 포함해 ‘여자사용법’ ‘단둘이’ ‘휠릴리’ ‘타임’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