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케이블채널 KBSN ‘SOS 나를 구해줘’(이하 ‘나를 구해줘’) 이원익 PD가 원작과 차이점에 대해 ‘대중성’을 꼽았다.
이원익 PD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진행된 ‘나를 구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원작 TBS 미니시리즈 ‘S.O.S’(Strawberry On the Short Cake)와 차이점을 묻자 “본래 생경하고 낯선 느낌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걷어내고 감정을 풍부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이원익 PD는 “원작은 보통 사랑 드라마와 격이 다른 작품”이라고 칭찬한 뒤 “작가가 이 작품을 쓸 때 50대 중견 작가였고 짝사랑을 펼치는 인간의 내면을 깊숙이 파고든다. 하지만 작가적인 터치가 세다는 게 시청자에겐 낯설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를 구해줘’의 장점을 소개하며 “이번 캐스팅도 쉽지 않았는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보니까 힘들게 캐스팅한 보람이 있을 만큼 만족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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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를 구해줘’는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