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벤은 17일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선희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날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연락을 받았을 때 정말 기쁘고 놀랐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대선배의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은 베베미뇽으로 지난 2010년 데뷔했다. 이후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 솔로곡 '있을 때 잘할걸'과 '오늘은 가지마' 등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퍼펙트 싱어'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히든싱어' 등에서 이선희의 명곡들을 재해석, '리틀 이선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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