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아내 정수경씨가 8일 오전 다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해 주목된다.
정씨는 2011년 이혼 소송을 제기해 3년간 외로운 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패소했다.
이혼만은 안된다는 게 남편 나훈아의 입장이었다. 패소 소식이 알려진 후 두 사람이 갈등을 풀고 변화를 맞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었으나, 정씨는 다시 1년도 안돼 나훈아와 이혼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했다.
아내 측 변호인의 얘길 들어보면 “남편을 찾아가도 만날 수 없고, 여전히 연락이 되
정씨는 남편 나훈아가 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혼인관계 유지를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 이혼 소송 결과와는 다른 판결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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