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악취 때문에 마스크 쓰고 사는 모녀…악취 원인은?
↑ '궁금한 이야기Y' / 사진= SBS |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악취 때문에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사는 모녀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26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선 서울의 한 아파트의 11층에 살고 있는 김 씨 모녀의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김 씨 모녀는 지난 6월부터 집 안에서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밥을 먹을 때 이외엔 마스크를 벗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쉬면 목에서 피도 난다고 밝혔습니다. 모녀는 하루하루 지독해져가는 냄새 때문에 집 안에서 악취가 올라올 수 있는 구멍들은 모두 막아둔 상태입니다. 김 씨 여인은 이 모든 것이 아래층에서 올려 보내는 악취 때문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악취 때문에 두 모녀는 아랫집 사람들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 씨 모녀는 이 때문에 아랫집 사람들이 앙심을 품고 유독한 성분까지 올려 보내 집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의 확인 결과 아랫집은 평범한 가정집이었습니다. 아래층 가족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유독 성분을 올려 보낸다며 자꾸 찾아오는 김 씨 모녀 때문에 오히려 힘든 것은 자신들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두 이웃 간의 갈등 사이에 놓인
한편 두 모녀가 맡은 악취의 원인은 2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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