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당일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전수경의 남편 에릭 스완슨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전수경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에릭 스완슨 씨가 오늘(23일) 오후 6시 코 수술을 받는다"고 말했다.
에릭 스완슨은 지난 22일 전수경과의 결혼을 앞두고 예식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코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다. 응급 처치를 받고 결혼식은 무사히 마쳤으나 예상보다 부상이 심해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관계자는 "당시 사고로 에릭 스완슨 씨의 코뼈가 골절됐고 부상 부위 피부도 심하게 손상됐다"며 "전수경이 매우 속상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수경, 에릭 스완슨 부부는 결혼식 후에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은 상태다. 사고 여파도 있지만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시카고'와 MBC 드라마 '마마' 촬영 스케줄이 남아있기 때문. 이들은 전수경의 스케줄이 마무리되는 대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