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족구왕’이 올해 한국다양성영화 중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014년 여름 대한민국 5대 블록버스터로 패기만만한 출사표를 던진 영화 ‘족구왕’이 개봉 2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하반기 독립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데 이어 불과 6일만이자 개봉 한 달째인 지난 21일 ‘만신’을 누르고 올해 한국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6일 개봉한 ‘만신’이 2개월여 만에 달성한 최종관객수를 한 달 앞으로 당긴 수치로 ‘만신’이 88개 개봉관에서 상영된 것과 비교해 58개의 상영관으로 출발한 ‘족구왕’의 뒷심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지난 주말(지난 20, 21일좌석점유율이 15.9%를 기록
‘족구왕’은 학점 2.1, 토익점수도 없이 맨몸으로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유쾌하고 싱그러운 청춘의 한 장면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