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미자 “머리 긁어달라고 한 코미디언 선배 있었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힐링캠프’ 이미자가 익명의 코미디언 선배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는 가수 이미자가 출연하여 파란만장했던 55년간의 가수 인생과 자신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이야기했다.

신인 시절 코미디언 선배의 호출을 받은 이미자. 가요계 선배도 아닌 코미디언 선배였던 그는 이미자에게 “잠이 오지 않으니 머리를 긁어달라”고 했다고.

이미자는 “몇 시간동안 머리를 긁어줬다. 대기실에서 나온 후 눈물이 나더라.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면서 눈물을 쏟았다. 너무 회의감을 느껴서 낮 공연이 끝난 후 서울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차라리 다리를 주물러 주겠다고 하지 그랬냐”고 물었다. 이미자는 “너무 신인이여서 그럴 위치가 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친 마음을 힐링 시켜 줄 신개념 토크쇼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