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아홉수 소년’ 김영광이 경수진에게 푹 빠졌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3회에서는 로맨틱 투어 답사를 떠나는 강진구(김영광 분)과 회사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맨틱 투어 답사를 하기 위해 각자 짝을 지어 여행지를 답사하게 된 회사 워크샵에서 강진구는 은근히 짝이 되길 바라던 마세영(경수진 분)과 함께 짝이 돼 데이트 코스를 짜기 위해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다.
↑ 사진=아홉수소년 방송 캡처 |
그는 바닷가에 놓인 그네에 나란히 앉은 마세영에 “너도 도시락 선택하면 누구 선택할 거냐. 우리도 방송처럼 진짜 해야 하는데, 선택해봐라”고 물었고, 마세영의 “오빠”라는 대답에 놀랐지만 이어 마세영은 “여기 뭐 묻었다”고 말해 강진구를 실망하게 했다.
또한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던 강진구는 평소 먹방녀로 유명한 마세영의 먹는 모습에 “그거 하지마. 찡긋하는 거 하지 말라고”라며 “지금 그거 하지 말라고. 지금 그거 할 때 세상에서 제일 못생겼어. 그러니까 하지 마”라고 구박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나는 사실 세영이의 저 표정에 제일 약하다’고 말하며 음식의 맛에 황홀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세영에 은근슬쩍 “너 도시락 누구랑 먹을 거냐”고 또 물었고, 마세영은 “아까부터 왜 자꾸 도시락 타령이냐”며 “그러지 말고 저거나 먹자”며 매운탕을 보고 입맛을 다셨다.
하지만 강진구는 그 모습을 보고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가 하면, 카페에서 살며시 잠든 마세영에
한편, ‘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의 한가족 남자들이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