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제주도서 하룻밤 떡방아에서 ‘쌀보리 게임’으로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에는 떡방아더니 이번에는 쌀보리였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미영(장나라 분)과 건(장혁 분)의 기발한 하룻밤이 그려졌다.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미영과 건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사랑하는 미영과 마침내 결혼을 올리게 된 건은 왕회장(박원숙 분)에게 아이를 낳지 않고 6개월 동안 신혼생활을 즐길 것을 선언한다.

이에 왕회장은 용(최우식 분)과 탁실장(최대철 분)에게 ‘리바이벌 마카오’를 명한다. 용과 탁실장은 건과 미영의 칵테일에 약을 섞은 뒤 ‘마카오 하룻밤’ 사건을 재연한다.

↑ 사진=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약에 취한 건과 미영은 정신없이 하룻밤을 보낸다. 앞서 마카오에서의 ‘떡방아 찧는 장면’으로 표현됐던 건과 미영의 하룻밤이 제주도로 와서 쌀보리로 바뀌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없이 하룻밤을 보낸 건과 미영은 아침이 밝자 기억도 없이 잠을 잤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드라마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