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엄마의 탄생’이 시간대를 바꾸고 시청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1 교양프로그램 ‘엄마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강원래-김송 부부, 여현수-정혜미 부부, 염경환-서현정 부부, 박지윤이 참석했다.
‘엄마의 탄생’은 스타부부들의 육아는 물론 태교와 출산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설특집으로 시작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이에 최인성 CP는 “5월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해 18회동안 방송됐다. 방송 시간대를 옮기면서 강원래-김송 부부도 돌아왔다. 아이를 가지고 낳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서 엄마, 아빠가 되고 가족이 되는 모습을 통해 감동, 성장이 되는 이야기를 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엄마의 탄생’을 통해서 임신 과정을 공개했던 강원래-김송 부부는 출산 후 잠시 프로그램을떠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가을 개편에서 강원래-김송 부부는 아이를 낳은 후 육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 전엔 김송이 강원래에게 모든 것을 맞춰줬던 것과는 달리 출산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까칠하기만 했던 강원래가 다정한 아빠가 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철부지 부부인 여현수-정혜미 부부와 결혼 10년만에 늦둥이를 갖게 된 염경환-서현정 부부의 모습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강원래-김송 부부는 “저희 부부를 보고 불임, 난임 부부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10%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 아이를 갖고자 하는 분들이 희망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 분들도 아이를 통해서 한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염경환도 “저로
한편 가을 개편 후 ‘엄마의 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