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신의 손'이 한 설문 조사 결과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타짜-신의 손’은 총 18.2%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2위는 ‘인투 더 스톰’(14.1%), 3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12.7%)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8월 한 달간 영화 ‘명량’이 국내 극장가를 휩쓸었다면 9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양상이 예고된다"고 전망했다. '타짜-신의 손'은 숱한 패러디와 유행어를 남기며 누적 관객수 680만 명을 기록한 영화 ‘타짜’의 8년 만 속편이다. '인투 더 스톰'은 역대급 재난 영화라는 기대와 실감나는 4DX로 관객을 유혹한다. 관객 600만을 돌파한 ‘해적’의 뒷심도 만만치 않다.
한편 9월 3일 개봉 되는 ‘타짜-신의 손’은 최승현(탑), 신세경, 이하늬 등이 주연을 맡았다. ‘고광렬’(유해진)과 ‘아귀’(김윤석)가 전편에 이어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설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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