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은 26일 오후 인파로 북적이는 서울 명동의 모처에서 엑소(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며 보리 오연서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로맨틱한 청혼 장면을 촬영했다.
앞서 김지훈은 지난 4월 초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명동에서 엑소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근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다 약속했던 25%를 넘어서자 명동에 등장한 것.
이날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 김지훈
안무가 친구로부터 춤 레슨을 받았다는 김지훈은 “사람들이 많고 날이 더워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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