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가 드가' 사진=MBC |
'에드가 드가'
에드가 드가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됐습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림 속의 여인들’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19세기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이자 수많은 발레리나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며 ‘무희의 화가’라고도 불리는 ‘에드가 드가’의 그림에는 비밀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여인들의 얼굴이 죄다 흉측하게 그려져 있었던 것.
에드가 드가와 절친한 사이였던 에두아르 마네는 홀로 지내는 에드가 드가를 종종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선심을 베풀었습니다.
에드가 드가는 그림으로 선의에 보답하려고 에두아르 마네 부부의 모습을 그려줬습니다.
이 그림을 본 에두아르 마네는 흥분했습니다. 자신의 아내의 얼굴이 흉측하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절교하게 됐습니다.
에드가 드가에게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과거 어머니의 불륜을 목격한 것.
설상가상으로 나락으로 빠진 아버지로 인해 집안도 망했습니다.
아버지가 폐인
이후 성인이 된 에드가 드가는 집을 떠나 파리에서 화가로 활동했습니다.
드가의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작품 속에 그대로 표현됐습니다.
그림 속 여인들의 얼굴은 일그러져 있었고, 동물에 빗대어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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