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123정장,황당한 진술 늘어놔
해경 123정장, 해경 123정장
해경 123정장이 세월호 진입 지시에 대해 진술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있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해경 123정장은 세월호 진입 지시를 깜빡했다는 황당한 진술을 늘어놨다.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 123정. 123정의 김 모 정장은 어제(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언
팀장 박 모 경위는 "왜 배 안에 들어가 승객을 구조하지 않았냐"는 검찰 질문에 "출동 당시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것만 알았을 뿐, 수백 명의 승객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