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장나라가 잠든 장혁에 속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9회에서는 선상에서 키스를 나눈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먼저 누워있는 김미영을 바라보며 한참 망설이다 “아까 그거는요. 미영 씨 눈물을 닦아주려고 했는데, 우리 가문이 좀 그런 게 있다. 여자가 눈물 흘리는 거 못 보는 뭐 그런 게 있다”며 얼버무렸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하지만 이건은 계속 김미영을 안을 듯 말 듯 하다 결국 한 손을 위로 뻗은 채 불편한 모습으로 잠들었고, 김미영은 그의 팔을 내려 편하게 잠들 수 있도록 자세를 고쳐준 후 그의 옆에 누워 이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어 김미영은 “제가 당신을 욕심 내도 될까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잠든 이건에 물으며 속마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