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 엄다희는 체중 95kg에 달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거대한 몸집을 포토샵을 이용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다.
‘가상세계에 갇힌 여자’ 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엄다희는 “가상 세계에 빠져 살수록 외로움이 커져만 갔다. 현실적으로 살기 위해 각오하고 나왔다”며 “사실 아직은 무섭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외면했던 것들을 이제 받아들이려 한다
그에게 필요한 건 다이어트였다. 87일간 31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한 엄다희는 “정말 힘들게 다이어트했는데 그 보람이 있다”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후 엄마를 만난 그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가 집안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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