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카톡 공개, 누리꾼 분노한 이유는?
세월호 카톡 공개
세월호 침몰 당시 승무원들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15일 법정에서 공개돼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이날 공개된 카카토옥 메시지에는 "이준석 선장이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었냐"는 동료 선원의 질문에 "선장이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3등항해사 박 모 씨가 답했다. 이어 "민사소송에 대비해야 한다"고 동료 선원이 조언하자 박 씨는 "무조건 책임회피 식으로 선장책임으로 말해야 할 것 같다"며 "방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선장을 봤는데 게임이 아닐까 싶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 세월호 카톡 공개 |
이런 가운데 단원고 생존학생 38명은 참사 진실을 알려달라며 국회의사당으로 도보 행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