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다큐멘터리 ‘우리가족’(감독·제작 김도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을 맡은 마운틴픽쳐스는 10일 “영화 ‘우리가족’의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영화 ‘우리가족’은 열 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과 함께 9년째 동고동락하는 김태훈 씨의 생활기를 통해 가족의 진짜 의미를 묻는 다큐멘터리로, 제 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 3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 사진 제공=마운틴픽쳐스 |
예고편에서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힘들게 북한을 탈출해 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한국에 정착했지만, 빨갱이가 아니냐는 놀림을 받고 자신들을 연민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시선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서로 장난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다가도 김태훈 씨는 “나는 언제까지 너희들이랑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라고 걱정 어린 말을 하고, 아이들은 이에 “평생, 평생 같이 해야 하는 가족이죠”라고 대답하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들은 2004년 1
한편, 이들의 유쾌한 일상이 담긴 영화 ‘우리가족’은 오는 24일 국내에 개봉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